오지호 주연 영화 '악몽'이 벨기에로 향한다.
영화 ‘악몽’(감독 송정우)은 제36회 벨기에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악몽’은 영화감독 연우(오지호)가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자신이 만드는 영화에서 다시 살리려는 광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 영화 ‘여의도’로 데뷔한 송정우 감독의 두 번째 장편작이며, 오지호, 신린아, 차지헌, 황금희, 오광록, 한정수 등이 출연한다.
벨기에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는 카탈루냐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악몽‘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브뤼셀 영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올입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