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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라인플레이, SNG '브라운팜' 사전예약자 100만명 넘어

라인플레이는 힐링 SNG ‘브라운팜’의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전예약 실시 3주 만에 100만명을 달성했다”며 “전 세계 10억 명의 브라운 팬과 함께 하는 힐링 SNG의 인기를 한국에서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7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SNS에 해시태그를 추가해 인증을 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아이폰12 프로, 에어팟 프로,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5만원권, 브라운 인형 등 추가 경품을 제공한다. ‘브라운팜’은 브라운&프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오는 7월 말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유저는 ‘브라운팜’ 플레이를 통해 농작물, 계란, 우유 등을 직접 생산은 물론 레시피를 개발하고 생산품을 판매, 배송하며 풍족한 유기농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 모든 브라운들을 수집하는 콜렉션의 재미와 귀여운 데코들로 나만의 마을을 꾸며가며 성장시키는 타운빌드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서비스는 오직 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한국 서비스는 네이버,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멀티 로그인을 지원해 유저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1 19:12
연예

[비즈톡] 노스케이프, 하지원·지창욱 아웃도어 화보 공개 外

노스케이프, 하지원·지창욱 아웃도어 화보 공개'기황후' 커플 하지원과 지창욱이 촬영한 아웃도어 화보가 공개됐다.노스케이프 2014 봄여름 시즌 화보에서 하지원과 지창욱은 극한 상황에 도전하고 모험을 즐기는 아웃도어 커플로 설정, 절제된 포즈와 깊은 눈빛을 연출했다. 두 배우는 함께 하는 화보 촬영이 처음임에도 찰떡 호흡은 물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이다. 하지원과 지창욱은 레드, 오렌지, 옐로우 등 강렬한 원색과 블랙, 그레이가 조화롭게 매치된 디자인의 방풍 재킷, 스카프, 장갑, 배낭 등 소품을 활용해 강렬한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라인플레이 한국어 버전 출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이용자들이 아바타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라인 플레이’의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인 플레이는 이용자가 아바타(캐릭터)와 자신의 공간을 취향대로 꾸미면서 채팅 및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아바타 커뮤니티 서비스. 지난 2012년 11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세계 14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라인 플레이’ 한국어 버전은 메뉴, 도움말 등의 한글화는 물론, 한글에 최적화된 UI를 지원한다. ‘라인 플레이’에는 싸이, 2NE1의 박봄, 수퍼주니어의 최시원, 소지섭 등 다양한 연예인, 헬로키티 등의 캐릭터, 기업들도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라인이 가족이나 친한 친구 등 소중한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왔다면 ‘라인 플레이’는 이용자들에게 관심사나 취향에 따라 더욱 넓은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카리스웨트, 핸드볼코리아리그 공식음료 선정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가 2014 핸드볼코리아리그의 공식음료로 활동한다.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식에 참여해 공식음료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5월 18일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포카리스웨트는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및 각종 공식행사에 선수들의 체내 밸런스 조절과 수분보충을 위한 음료와 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기장 A보드 광고, 관객 프로모션 등 포카리스웨트만의 전문화된 마케팅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코스메 데코르테, 미백 에센스 ‘화이트로지스트 MX’ 출시코스메 데코르테가 다크 스폿과 칙칙한 피부 톤의 원인을 케어해주는 미백 에센스 ‘화이트로지스트 MX’를 출시한다. 화이트로지스트 MX는 미백 성분 코직산에 M-클로저를 추가해 멜라노사이트의 과활성화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온솜 W 캡슐이 멜라노사이트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멜라닌 생성과 다크 스폿의 원인을 차단해준다. 바르는 순간 흡수되는 제형으로 피부에 잔여감이나 끈적임 없는 촉촉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한편, 코스메 데코르테는 화이트로지스트 MX 출시를 기념해 3월 한달 간 본 제품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20ml와 40ml 두 가지 용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2014.02.25 07:00
생활/문화

[경륜] 호남팀, 나주·광주팀으로 분열?

경륜팬들은 하반기 중 호남팀이 분열될 것이란 걱정어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호남팀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 팀의 가장 큰 존재이유인 라인플레이(협공)에 인색하기 때문이다. 이달 10일 열린 네티즌배 대상경주는 호남팀에 대한 경륜팬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 경주에서 호남팀은 노태경-이명현을 출전시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정작 두 선수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6·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태경과 이명현은 협공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이명현과 노태경 중 한 명이라도 먼저 나섰으면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 선수가 적극적인 라인플레이를 했더라면 적어도 한 명은 입상했을 것이란 설명이다.호남팀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똘똘 뭉쳤다. 하지만 지난 연말 그랑프리 후 분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경륜팬들의 시각이다. 네티즌배의 경우 그동안 경주스타일로 봐서는 두 선수 중 한 명이 치고 나가는 패턴을 보여야 했지만 둘다 주저하다 승부타이밍을 놓쳤다. 이후에도 비슷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경륜팬과 전문가들 사이에는 호남팀이 나주와 광주팀으로 나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호남팀은 광주와 나주를 연고지로 삼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최근 적극적으로 협공하지 않고 있어서다. 이와함께 나주의 김민철-이명현과 광주의 김배영-송경방-노태경은 독자적인 라인을 형성해도 슈퍼특선급에서 그다지 아쉬울 게 없다는 분석도 호남팀이 분열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반전의 여지는 있다. 최근 호남팀의 수장격인 김민철과 김배영이 슈퍼특선급에 합류하면서 노태경, 송경방, 이명현 등 후배들을 규합해 다시한번 호남팀을 결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호남팀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07.28 10:57
생활/문화

[경륜] 결승전에 라인이 사라졌다

결승전에서 라인은 없었다.2010시즌부터 경륜 최고의 화두는 호남권과 서울권의 라인 대결이다. 지난해 호남팀은 최고권위의 네티즌배와 그랑프리에서 라인의 힘을 바탕으로 이욱동을 따돌렸다. 이번 시즌 호남권과 서울권은 자존심을 건 라인 대결을 펼치고 있다. 슈퍼특선급의 라인 대결 분위기는 일반 특선급이나 우수, 선발급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웬만한 결승 경주에서는 라인 대결 구도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런 기조에 맞춰 경륜 팬들도 라인에 초점을 맞춰 베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문제는 생각만큼 라인끼리의 동반 입상률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2011시즌 선발, 우수, 특선급을 통틀어 총 27번의 결승전이 펼쳐졌는데 그 중 21경주가 라인 대결 양상이었다. 문제는 라인 대결 구도로 펼쳐진 21차례의 경주 중에서 동반입상에 성공한 경주는 3회차 특선급 결승인 14경주와 4회차 우수급 결승인 11경주 단 두 차례밖에 없다는 점이다. 수치상으로 따져보면 9.5%다. 10경주 중에서 1경주 정도만이 라인에 성공을 한다는 결론이다. 지난주만 예를 들어도 광명에서 세 차례의 결승전이 펼쳐졌는데 라인끼리 들어온 경주는 한 경주도 없다. 그렇다고 모든 팀의 라인 성공률이 저조한 것은 아니다. 20대와 17기들이 주축이 되고 있는 고양팀은 결승전에서 최재봉, 김민균이 처음으로 만나 동반입상을 성공시키며 100%의 성공률을 보였고 결승전이 아닌 일반 경주에서도 적극적인 협공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주 특선급 결승에서 맞붙었던 창원권과 충청권은 결승전에서 각각 7번 씩이나 라인이 형성됐으나 동반 입상은 단 한 차례 밖에 없다. 두 팀은 가장 많은 팀원을 확보하고 있어 2명 이상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팀원끼리 훈련하는 경우가 흔치않아 라인플레이가 성공하는 사례가 많지않다. 수적인 우세보다는 단결력에 의해 라인의 승패가 결정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마지막 한 바퀴의 장학순 전문위원은 “앞으로도 라인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는 수그러지지 않을 것이다”면서 “기대치에 비해 성공률이 낮은 라인의 허구를 공략해 나간다면 짜릿한 적중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03.17 14:18
스포츠일반

[경륜] 전주팀의 화려한 부활

오랜 침묵에 빠졌던 전주팀이 최근 들어 활짝 나래를 펴고 있다. 팀원이 고른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다 여태껏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들이 '깜짝 입상'하며 연이어 중·고배당을 터트리고 있는 것. 문제는 전주팀의 선전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데 있다. 수장격인 전대홍은 최근 6개 경주 중 4개 경주에서 입상하며 선전하고 있고, 막내인 김승영은 7월 초 부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우수급 강자로 발돋움했다. 한때 슬럼프에 빠져있던 김종재는 최근 7경주 연속 입상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지난 주에는 하위급에 머물러있던 유영호와 박진영이 '큰 일'을 냈다. 금요 1경주에 출전했던 유영호는 경륜전문가들도 예상치 못한 2위에 입상하며 쌍승식 370.1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2경주에서는 박진영이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쌍승식 357.0배를 이끌어내 경륜팬을 놀래켰다.유영호와 박진영은 토요 3경주에서 라인플레이도 성공시켰다. 박진영(3위)이 끌어주고 유영호(1위)가 마크·추입하는 작전으로 삼복승식 49.1배를 합작했다. 유영호는 일요 1경주에서도 우승하며 쌍승식 27.7배를 일궈내 경륜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동안 출전횟수도 들쭉날쭉하고 가뭄에 콩 나듯 입상했던 유영호와 오랫동안 바닥을 기었던 박진영의 선전은 전주팀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였다.전주팀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륜팬들의 관심밖에 있었다. 전대홍을 중심으로 김종재, 손동진, 박진영 등 20여명의 선수들이 팀을 이루고 있지만 이렇다할 스타급 선수가 없는데다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전력을 다지는 합숙훈련은 꿈도 꾸지 못할 정도의 '모래알팀'이었다. 하지만 올들어 팀분위기를 쇄신하고 합숙훈련과 동계훈련을 실시하는 등 착실하게 체력과 전력을 다졌고 훈련 효과가 최근에야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류원근기자 2010.07.30 13:08
스포츠일반

[경륜] 정호남 라인분석 7월 31일

최근 동갑내기 선수들끼리의 라인플레이가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일요일 특선 12경주에서 우수급 출신의 김상근과 기존 강자인 공민규가 협공하며 동반입상에 성공, 쌍승식 13.6배의 배당을 일궈냈다. 김상근은 지역연고자인 홍미웅 대신 80년생 동갑내기인 공민규와의 협공을 택해 관심을 모았다. 특선급 결승에서도 이욱동이 같은 82년생인 김주상을 뒤에 붙인 채 젖히기를 성공시키며 1, 2위를 나눠가졌다.이번 주 토요일 부산 3경주에서도 한 차례 동반입상 경험 있고 79년생 동갑내기이기도 한 3번 오진우와 7번 최봉기가 협공에 나설 전망인데 전법상 궁합도 잘 맞다. 광명 12경주에선 시드배정을 받은 3번 김종력이 인근지역팀 선수인 7번 진성균과 협공을 모색할 듯 보이나 도전세력인 5번 현병철과 6번 류재민 견제가 관건이다. 마지막 14경주는 강자로 나서는 1번 노태경이 부산시청 후배인 5번 이성용과의 끈끈한 연대플레이를 통해 동반입상 노릴 전망이다. 경륜도사 전문위원 2010.07.30 09:59
스포츠일반

[경륜] 라인분석 도사 5월 22일

경륜 18회차(14일~16일) 라인편성에서의 주요 이슈는 대상경주 결승전에서 라인플레이의 성공여부였다. 선발급 결승에선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졌던 김재웅이 같은 유성팀 선배인 김기욱과 적극적인 협공을 통해 동반입상에 성공하며 6.4배의 배당을 선물했다. 특선급 대상 결승에선 인기순위 4위였던 이현구가 친분세력인 노태경을 상대로 적극적인 선행승부를 펼치며 입상에 성공해 토요경주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22일 부산 3경주는 16기 동기생인 1번 최성우와 6번 조용현이 같이 출전해 협공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도전선행형인 3번 이경태가 있긴 하지만 16기생들의 협공에 도전장을 내밀긴 역부족일 듯 보인다. 광명 9경주에서는 축으로 나서는 6번 이진국이 인근지역 선배인 3번 원종배와 협공으로 나설 수 있다. 이진국이 금요경주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원종배를 챙기는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특선급 13경주에선 강자인 송경방을 중심으로 같은 상무 출신인 장태찬과 공민규가 협공으로 나서겠는데 공민규의 경우 초주선행을 극복해 내는 것이 관건이다. 경륜도사 전문위원 2010.05.21 09:16
스포츠일반

[경륜] 약속 지키지 않는 경륜계

경주사업본부·경륜 선수 할 것 없이 팬들과의 약속을 우습게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즌 초 직선주로 태만에 철퇴를 가하겠다던 경주사업본부는 &#39직선주로 태만&#39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고 김치범(29·9기)은 "친분세력 필요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뒤 버젓이 친분세력에 유리한 경주 운영을 했다. 경주사업본부는 시즌 첫 경주를 앞두고 2위가 1위를 추월할 수 있는데도 2위에 만족하는 직선주로 태만을 범하면 3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공표했다. 2월21일 광명 3경주에 출전한 김희택(32·11기)은 결승선 전방 직선 주로에서 전광판을 쳐다보며 시속을 조절하는 노골적인 직선주로 태만 경주를 펼쳤고 경주사업본부는 김희택을 제재위원회에 회부했다. 그러나 4월9일 열린 제재위원회에서는 1회차 주선 정지란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고 제재사실을 제대로 공표하지도 않았다.이에대해 경륜계 안팍에서는 앞으로 선수들의 &#39직선주로 태만&#39 행위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리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김희택에 대한 처분과의 형평성때문에 1회차 주선정지 이상의 처벌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륜팬 A는 "김희택에 대한 경주사업본부의 처벌은 마크형 선수들이 선행 선수들을 배려하는 일명 ‘지켜주기’를 모른척하겠다는 의미와 마찬가지다"며 "직선주로 태만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이면 차라리 선수들의 &#39직선주로 태만&#39을 인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선수들의 인터뷰에 대한 신뢰도 땅에 떨어졌다. 김치범은 4월22일 가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친분세력 필요 없다. 내 갈 길만 가겠다. 친분있는 선수 데려갔다가 나는 배반당했다"며 라인플레이에 대한 거부감을 밝혔다.그러나 막상 23일 광명 13경주에서는 친분 있는 부산체고 후배 박성호를 배려했다. 또 4코너를 앞두고 자신을 넘어서려는 조봉철을 사선주행으로 낙차시키고 실격 당했다. 강자인 김치범이 실격당하고 박성호가 1위를 차지하면서 폭탄 배당(쌍승 460.3배·복승102.2배·삼복승 135배)이 터졌다.송종국 마지막한바퀴 전문위원은 "목요 인터뷰는 팬들과의 약속이다.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채준 기자 2010.04.30 09:26
스포츠일반

[경륜] 어정쩡한 ‘라인’에 팬들도 어정쩡

라인이 먼저인가, 우승이 먼저인가. 지난 주 광명경주 결승전을 놓고 경륜의 ‘뜨거운 감자’ 인 라인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륜운영본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베팅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라인 문제를 더이상 방치할 경우 팬들의 혼란과 피해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올해 1년간 라인편성을 활발히 하면서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물론 부작용도 확인한만큼 내년에는 어떤 식으로든 본부가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지난 주 결승전에서 우승한 홍석한은 같은 유성팀인 김주상과 라인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여기에 대해 홍석한을 탓하는 팬들은 “어떻게 같은 훈련지 팀을 무시할 수 있느냐”며 비난하고 있고 반대 의견을 가진 팬들은 “금·토요일 일반 경주도 아니고 강력한 라이벌이 있는 결승전에서 라인플레이를 기대하기는 무리였다”고 반박하고 있다. 만약 홍석한이 라인플레이를 했을 경우 분명히 최저배당(홍석한-김영섭 차권)이 무너지면서 이변이 터졌을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졌을 것은 자명하다.  곤혹스러운 것은 팬들뿐 아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에서 부산팀의 배민구는 같은 훈련지 선배인 김치범을 끌어주다가 다른 선수들과 너무 거리차가 나는 바람에 ‘폭주’ 판정을 받고 실격 당했다. 규정상으로는 실격이 맞지만 이를 지켜본 선수들은 라인 플레이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과감하게 라인 플레이를 하다가 입상에 실패하거나 혹 실격을 당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신들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지난 주 홍석한의 경우도 강자인 김영섭, 김우년 등을 무시하고 라인플레이를 하다 복승식 1.2배의 초저배당을 부러뜨렸다면 팬들의 원성은 더욱 컸을 것이다.   이렇게 되다보니 각 등급의 강자들의 고민은 팬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다. 일부 선수들은 “연대 선수와 편성되는 것이 가장 싫다”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본부의 라인에 대한 어정쩡한 입장 때문에 긴박감 넘치는 경주도 볼 수 없다.   본지 해설위원인 송종국씨는 “선수들이 자신있게 라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려면 본부가 어떤 식으로든 상황을 정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성 기자 2007.12.20 10:54
스포츠일반

[경륜] 12기들의 라인플레이 단연 최고!

근래 가장 첨예한 이슈로 떠오른 라인은 친분 있는 선수들끼리 연대를 통해 서로 도움을 주는 전략이다. 라인은 훈련지와 기수, 개인적인 친분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 어떤 인연으로 어떤 선수들이 연대할지에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운다. 최근 3주간만 살펴봐도 라인끼리 뭉쳐 타며 동반입상에 성공한 횟수만 해도 무려 30회를 헤린다. 그 중 훈련지 연대와 선후배로 이루어진 학연은 대부분 협공을 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었지만 기수별 라인은 라인 축에 못 낀다는 것이 일반론이었다. 그러나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었던 기수 라인이 최근 들어서는 12·13기 등의 젊은 신예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 눈에 띈다.  기수별로 보면 특히 12기 동기생들의 라인플레이가 가장 적극적인데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어김없이 앞뒤로 붙어 타며 높은 동반입상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 게임만 보더라도 부산에서 박현오-김시국이 완벽한 팀플레이로 동반입상을 일궈내더니, 연이어 광명에서도 이길섭이 상대선수였던 신양우를 완벽히 따돌리며 동기생인 우종길을 챙기는 의리를 과시했다.  훈련원 시절 함께 동고동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친분도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신예기수 외에도 협공빈도가 높은 기수들로는 5기생과 9기생이 꼽힌다.  3주전 광명 8경주에서 박광진-지종오(9기생)가 함께 편성되자 전형적인 라인플레이를 펼치며 쌍승 10.4배의 짭짤한 배당을 선사했고, 12경주의 여민호-이경곤(5기생)도 사이좋게 1.2착을 나눠 가졌다.  타기수들에 비해 높은 결속력 및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 5·9·12생들의 공통점이라면 역대 기수 중 전반적인 전력에서 가장 뒤진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 경륜판을 지배하는 강자들을 배출하지 못했다는 설움을 당하곤 있지만 강력한 협공체제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훈련지 라인은 배당이 턱없이 낮은 맹점이 있는 반면 기수라인은 배당메리트가 있다"며 "특히 기량과 전법이 맞는 12기생들이 함께 출전하는 경기는 무시할 수 없는 독립된 라인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박수성 기자 2007.10.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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