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밀워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시리즈 MVP로 선정된 윌리엄 콘트레라스. [UPI=연합뉴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끈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29)는 팀에 잔류할 수 있을까.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몇 년간 밀워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1년 전에 주전 선수들을 트레이드했다. 이는 분명히 팀에 효과가 있었다'며 '콘트레라스도 이제 그 시점에 이른다. 그는 다음 오프시즌에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밀워키가 이러한 추세를 깨고 WS 최우수선수(MVP)인 콘트레라스와 장기 계약하고 최소 몇 년, 어쩌면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밀워키에 묶어두는 장기 계약을 체결할 거라고 과감하게 예측해 본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콘트레라스는 MLB를 대표하는 안방 자원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에는 147경기에 출전, 타율 0.270(640타수 153안타) 18홈런 9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밀워키의 중심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오랜 WS 우승 갈증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시리즈 MVP에도 선정됐다. 이제 관심은 예비 FA 신분인 콘트레라스를 두고 밀워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쏠린다.
밀워키를 넘어 MLB 대표 포수로 성장한 콘트레라스. [AFP=연합뉴스]
CBS스포츠는 '연봉 2400만 달러(322억원)에 6년 계약은 어떨까. 총액 1억4400만 달러(1932억원)로 이는 지난 13년 동안 포수에게 제시된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윌 스미스가 LA 다저스와 계약한 1억4000만 달러(1877억원)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WS 우승 팀은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선수를 지키게 될 것이다. 이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