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보 감독, 숏폼드라마 ‘달콤한 청춘, 도련님과 인턴’ 시즌2 공개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11월 9일 유튜브서 공개…편당 약 2분·총 10부작 구성
-경희대 중문 MBA 연계 산학협력 프로젝트…학생 15명 제작·연기 참여
경희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재한 중국인 영화감독인 유덕보 감독이 연출한 숏폼드라마 ‘달콤한 청춘, 도련님과 인턴’ 시즌2가 오는 11월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편당 약 2분, 총 10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중국어 제목은 《中国少爷勇闯大韩颜值国》이다. 부천한옥마을을 주요 촬영지로 삼아 한국의 음식 문화와 전통놀이를 청춘 코미디 형식으로 담았다.
시즌1이 청춘의 꿈과 성장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시즌2는 예능과 먹방 요소를 결합한 구성을 선보인다.
주요 줄거리는 한국에서 액션 배우의 꿈을 이루려는 중국인 도련님과 그를 중국으로 데려가려는 한국인 비서가 5판 3선승제 내기를 벌이는 내용이다.
두 인물은 한강 라면 먹기와 치킨·맥주 먹방, 삼겹살 쌈 만들기 등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투호,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승부를 겨룬다. 여기에 비서의 여자친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작진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숏폼 콘텐츠 형식을 결합해 국내외 시청자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작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촬영은 지난 10월 부천한옥마을에서 진행됐다. 시즌1은 김포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시즌2에서는 촬영 장소를 부천으로 옮겼다.
제작진은 향후 시리즈를 이어가면서 전국 각지의 한옥마을을 촬영 장소로 활용하고, 지역별 문화와 전통 요소를 콘텐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중문 MBA 과정과 연계한 두 번째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제작에는 약 15명의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기획과 촬영, 현장 스태프 업무 등을 맡았다.
일부 학생은 제작진뿐 아니라 주요 배역의 배우로도 참여했다. 중국인 도련님 유연치 역은 경희대학교 학생 양원타오(杨文涛)가 맡았으며, 한국인 비서 김선우 역은 강영준이 연기했다. 시즌1에 출연했던 저우이메이(周伊美)도 온기 역으로 다시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교육과 영상 콘텐츠 제작 현장을 연계해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연기 등 실제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덕보 감독은 “시즌1에 이어 한옥과 한복 등 한국의 전통문화 요소를 중심으로 시리즈를 이어가게 됐다”며 “이번 시즌에는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제작 스태프뿐 아니라 주연 배우로도 참여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전통놀이를 영상에 담아 해외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한중 청년들이 함께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향후 한국의 다양한 지역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달콤한 청춘, 도련님과 인턴’ 시즌2는 오는 11월 9일부터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