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13062853 Paris Jackson arrives for the premiere of 'Jackass: Best and Last' at Paramount Studios in Los Angeles, California, USA, 24 June 2026. The movie is the latest installment in the Jackass franchise. EPA/NINA PROMMER/2026-06-25 17:42:3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팝 가수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아버지의 유산 가운데 6억 달러(약 8047억 원)을 가족 신탁으로 이전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패리스 잭슨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마이클 잭슨의 유산 중 6억 달러를 자신과 형제들을 위한 가족 신탁으로 이전하도록 명령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패리스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지 17년이 넘었지만,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가족 신탁에 여전히 자금이 배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사망했으며, 슬하에 프린스, 패리스, 비기 등 세 자녀를 뒀다. 세 자녀는 21세부터 신탁 지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받고, 30세부터 원금 일부를 분배받도록 돼 있었다.
패리스 측은 마이클 잭슨의 유산이 사후에도 각종 사업과 자산 매각을 통해 10억 달러(약 1조 3405억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6억 달러는 가족 신탁으로 이전 가능한 자산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유산 관리인 측은 미국 국세청(IRS)과의 세금 소송 등 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자금 이전이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한 자녀들에 대한 지급을 보류하거나 삭감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미 세 자녀를 위해 2억 달러(약 2680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