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영화 ‘가능한 사랑’의 스토리 스틸 5종을 3일 공개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가능한 사랑’.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날 공개된 스토리 스틸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기로 얽히기 시작한 네 인물들의 첫 만남부터 이들 사이 벌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을 담는다.
해고된 노동자의 장례식장에서 카메라를 든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에게 화를 내는 호석(설경구)과 이를 말리는 아내 미옥(전도연)의 모습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둘러싼 이들의 입장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가능한 사랑’.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어 집 마당에서 예지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미옥의 모습은 그가 카메라 앞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을 모은다. 나란히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미옥과 호석의 표정에서는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로서 함께 감내해 온 아픔이 묻어난다.
‘가능한 사랑’. 사진=넷플릭스 제공 미옥과 아들 철이가 마주한 스틸에서는 굳은 분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 예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능한 사랑’. 사진=넷플릭스 제공 예지의 남편이자 부와 여유를 타고난 상우(조인성)가 별장 바닷가에서 미옥의 무릎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는 모습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편 이창동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가능한 사랑’은 지난 9월 23일 국내 극장에서 선개봉했으며, 오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