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한 가운데, 허진호 감독이 직접 입장을 밝힌다.
27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는 허진호 감독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제29회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도중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한 역사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누적관객수 337만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고 흥행에 성공했지만, 영화 속 역사적 해석을 두고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9명은 ‘암살자(들)’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 개막작 선정 취소를 요구했다. 싱가포르 영화제 측은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PD수첩’은 과거 언론 보도와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취재 기록을 영화와 비교하며 작품이 제기한 의혹의 근거를 살펴본다. 또한 싱가포르 현지에서 ‘암살자(들)’ 개막식 분위기를 직접 취재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검증과 창작의 자유를 둘러싼 쟁점도 짚을 예정이다.
한편 ‘PD수첩’의 ‘암살자(들), 누가 선을 넘었는가’ 편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