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사진=나시오날 SNS 송민규(나시오날)가 포르투갈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나시오날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푼샬의 에스타디우 다 마데이라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메이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가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6연패를 끊은 나시오날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15위에 자리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송민규가 결승 골을 도왔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치헵 라비디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었고, 중앙으로 쇄도한 미겔 바에사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바에사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나시오날이 앞서갔다.
지난 8월 FC서울을 떠나 나시오날에 합류한 송민규는 2개월 만이자 공식전 5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팀도 입단 이후 이어진 공식전 4연패에서 벗어나며 송민규와 함께 첫 승리를 맛봤다. 송민규는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키패스 2개를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나시오날은 슈팅 수에서 8-20으로 밀리고 점유율도 29%에 그쳤지만, 송민규의 도움으로 만든 한 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