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 태강그룹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과 형사이자 남장 수행비서 강재희(설인아)의 격동적인 만남을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첫 방송을 향한 열기를 달구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범상치 않은 개성을 지닌 윤이준, 강재희의 면면을 조명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날 때부터 태강의 차기 후계자로 길러졌다는 평을 듣는 윤이준은 예민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까다로운 상사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심지어 살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제가 진짜 죽였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웃으며 되물어 남다른 배짱을 과시한다.
그런 윤이준의 안하무인 태도에 격분한 강재희는 남자만 채용한다는 윤이준의 수행비서 모집 공고를 발견하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는 듯 씩 웃는다. 평소에도 남자로 오해받기 일쑤였던 자신의 상황을 십분 활용하기로 결심하는 것. “남자! 제대로! 해보겠습니다”라는 당찬 외침과 함께 수행비서 면접에 나선 강재희의 거침없는 행보에서는 윤이준을 꼭 잡고야 말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느껴진다.
그러나 수행비서 위장 취업에 성공한 강재희 앞에는 시작부터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윤이준의 성향 탓에 강재희가 끊임없이 시험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다시”라는 말을 연이어 듣는다. 급기야 강재희는 살인 용의자 윤이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탕발린 말까지 쏟아내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윤이준과 강재희의 일상에 심상치 않은 사건, 사고도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 집에서 제가 모르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는 강재희의 다급한 보고에 이어 “너 누구야? 누가 보냈어”라는 강재희를 향한 윤이준의 날 선 추궁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 속에서 강재희의 이중생활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윤이준의 최측근이자 법무팀 변호사 김시현(김정현)과 회장 비서실 소속 이혜정(연우)의 아찔한 관계성도 흥미를 돋운다. 사내에서 싸늘한 기운을 풍기며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제대로 얽혀든다. 서로에게 은근한 관심을 내비치는 김시현과 이혜정의 미묘한 기류는 뜻밖의 설렘을 자아낸다.
‘나의 유죄인간’은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