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드. (사진=엠피엠지뮤직 제공) ‘밴드신 대세’ 터치드가 첫 정규 앨범을 통해 강렬한 사운드 속 내면의 솔직한 감정을 꺼내 놓는다.
터치드는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극야’를 발표한다. 2021년 1월 싱글 ‘새벽별’로 데뷔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앨범명 ‘극야’는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아 밤이 지속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터치드는 이 제목 아래 자신들만의 음악적 서사와 감정을 쌓아 올리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음악적 세계를 펼쳐 보인다. 서로 다른 이야기와 사운드가 모여 ‘극야’라는 하나의 정서를 완성하는 구조로, 멤버들은 총 12개 트랙 안에 각자의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담아냈다.
전작들과의 차별점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는 게 아닌, 그동안 터치드의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 안에 담겨 있던 감정들을 보다 깊이 있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터치드는 이번 정규 앨범을 준비하며 ‘무엇을 들려줄 것인가’에 앞서 ‘어떤 세계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활동 연차와 무대 경험이 쌓여가는 과정에서 밴드의 현재이자 미래를 염두하며 필연적으로 나눈 고민의 결과물이 앨범에 담기는 셈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터치드는 이번 정규앨범에서는 무대 위 에너지 넘치는 모습 뒤에 있는 우울함과 불안, 복잡한 내면의 감정들을 보다 솔직하게 드러내고자 했다”며 “기존 터치드의 음악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의 변화라기보다는, 터치드가 가진 음악적·감정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과정”이라 귀띔했다.
터치드는 윤민, 김승빈, 존비킴, 채도현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오롯이 실력과 매력으로 밴드신 대세 지위를 꿰차고 절정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2022년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 등 다수의 경연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명실상부 최강 밴드로 인정받았다.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음악으로 주목받았는데 ‘극야’ 앨범에서 이같은 밴드의 매력이 폭발할 전망이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아 온 터치드가 음악의 서사와 감정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터치드의 강렬한 모습뿐만 아니라, 그동안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까지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규 앨범 발매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페스티벌 섭외 0순위’ 밴드답게 이들은 매 주말 전국 각지의 다양한 축제 무대에서 인상적인 무대 필모그래피를 써내려가고 있다. 컴백 직후인 오는 17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에도 출격해 신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곡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오는 11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3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6 KGMA’) 뮤직 데이 출연을 확정했다. 터치드가 K팝 대중음악 시상식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 KGMA가 처음이다. 초호화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GMA의 둘째 날 유일한 밴드 참가자로 나서는 터치드는 압도적 에너지로 밴드신을 넘어 K팝 신을 홀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