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규시즌 1위를 조기 확정한 kt 위즈가 홈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매듭짓고 한국시리즈(KS)를 향한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다.
kt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9-3 완승을 거둔 뒤 성황리에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마쳤다. 앞서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0 대승을 거두며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한 kt는 이날 1만 8,7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홈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경기 전 시구는 올 시즌 치러진 홈 71경기를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찾은 '최다 방문 팬' 김준엽(15) 군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시즌권자가 아님에도 전 경기 직관에 성공한 김 군은 "매일 티켓 예매를 도와주신 어머니와 마운드에 설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강철 감독님과 선수단이 멋진 플레이로 통합 우승과 V2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진 출정식에서는 정규시즌 우승 기념 영상과 함께 가을야구를 겨냥한 구단의 한국시리즈 공식 엠블럼이 베일을 벗었다. 'THE BIGINNING : 가을의 마법사'를 주제로 제작된 이번 엠블럼은 연고지 수원의 상징인 수원화성 성곽을 왕관 모양으로 형상화해 창단 두 번째 우승(V2)을 향한 열망을 담아냈으며,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펼칠 선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더했다.
정규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kt는 5년 만의 통합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한국시리즈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