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적 해석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정됐던 3주차 무대인사도 취소됐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7일 “예정되어 있던 3주 차 무대인사 일정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무대인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안을 마지막까지 검토해 왔으나,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기에 불가피하게 이번 일정 역시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던 만큼,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돼 저희 역시 무거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제작사 측은 “무엇보다 무대인사를 기다리며 예매하고 일정을 계획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연이어 아쉬움과 불편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기다려주신 마음에 보답하지 못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역사적 기록과 다른 해석을 담으며 일부 관객의 반발을 불러왔다.
논란은 정치권의 진영 대립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제작진과 출연진의 개인사에 대한 검증과 비판으로까지 번졌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일부 보수단체가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제작사와 배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 우려를 샀다. 이에 유해진 측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서울 성북경찰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 6일부터 유해진에 대한 경호에 나섰다.
6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 멀티플렉스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영화 '암살자(들)'의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6.10.6 / 사진=연합뉴스 제공다음은‘암살자(들)’ 제작사 입장 전문
<암살자(들)> 3주차 무대인사 취소 안내
안녕하세요. 영화 <암살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입니다.
예정되어 있던 3주차 무대인사 일정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무대인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지막까지 검토해왔으나,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기에 불가피하게 이번 일정 역시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던 만큼,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희 역시 무거운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무대인사를 기다리며 예매하고 일정을 계획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연이어 아쉬움과 불편을 드리게 되어 더욱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기다려주신 마음에 보답하지 못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암살자(들)>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