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너리그 선수 이동 페이지에 따르면 브룩스는 6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브룩스는 지난 4월 멕시코리그를 떠나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5월 초 빅리그에 콜업된 그는 같은 달 14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3분의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점) 하며 크게 부진했다.
결국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된 뒤 트리플A로 계약이 이관됐다. 두 시즌 만에 복귀한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1경기 평균자책점 81.00.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도 7경기(선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7.23(18과 3분의 2이닝 1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 결과 탬파베이와의 인연에 마침표가 찍혔다.
2021시즌 KIA 소속으로 투구하는 브룩스. IS 포토
브룩스는 KBO리그 출신이다. 2019년 11월 KIA 타이거즈와 계약한 그는 2020시즌 11승을 따냈다.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온라인에서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이듬해 8월 불명예스럽게 짐을 쌌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4승 9패 평균자책점 2.79. 미국으로 돌아간 브룩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