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된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초대형 K팝 페스티벌이다. 세계 곳곳에서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을 연결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아 또 하나의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사지=KBS 제공 ‘뮤직뱅크 인 바르셀로나’는 지난 9월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개최됐다. 현장을 가득 채운 3만 7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함성과 한국어 떼창을 쏟아내며 바르셀로나의 밤을 달궜다.
이번 무대에는 에이티즈, 엔하이픈, 엔믹스, 싸이커스, NCT 위시, 코르티스, 알파드라이브원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MC는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뮤직뱅크’ 진행을 맡았던 박보검은 2017년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칠레, 베를린, 홍콩, 파리, 멕시코, 벨기에, 마드리드, 리스본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월드투어에 꾸준히 MC로 참여해왔다.
이번 바르셀로나 공연에서도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에너지로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며 공연의 열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연은 ‘빛의 범람-컬러풀 월드 오브 K팝’을 주제로 펼쳐졌다. 작은 빛에서 시작된 K팝이 각기 다른 색으로 빛나고, 그 빛이 전 세계로 퍼져 세상을 화려하게 물들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레전드 K팝을 재해석한 스페셜 무대도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에스파의 ‘아마겟돈’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고, 싸이커스는 방탄소년단의 ‘DNA’를 선보였다.
MC 박보검과 엔하이픈 제이가 함께한 특별한 듀엣 무대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하모니와 진정성 있는 무대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에이티즈는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팬들에게 직접 사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바르셀로나의 밤을 K팝의 색으로 화려하게 물들인 ‘KBS 뮤직뱅크 인 바르셀로나’는 오는 10월 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