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물러설 곳이 없다. 8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주전 유격수 오지환까지 잃은 채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박해민(중견수) 송찬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정빈(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이재원(우익수)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시원이다.
LG는 지난 3~5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3위 KIA와는 1경기 차로 벌어졌고, 5위 두산 베어스에는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4위 자리마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상 악재도 겹쳤다. 전날 KIA전 도중 왼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된 오지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회 말 2사 1루 이주헌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에 걸려 아웃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다리를 절뚝이며 제대로 귀루하지 못한 오지환은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