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추영우, 김소현 주연 ‘연애박사’가 미완성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1회에서는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의류학과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미묘한 첫 만남과 우연한 재회 속 뜻밖의 사건으로 얽히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육종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로봇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박민재와 의상학과 학부 졸업반 임유진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는 모습으로 출발했다.
지친 두 사람은 전철 옆자리에 기대어 앉아 잠을 청했고, 같은 서한대 입구역에서 내린 임유진이 먼저 바쁘게 달리다 넘어졌다. 그를 뒤따라 걷던 박민재가 그의 다친 다리를 치료해주면서 서로를 인식하게 됐다.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이후 다시 만남이 이뤄진 건 한 식당에서였다. 박민재는 연애를 해보라는 연구실 동료들의 조언에 오랜 친구에게 고백을 준비하려다가 실패했다. 돌아가려던 박민재는 의상학과 졸업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임유진이 친한 동기를 성추행하려던 박사과정생을 저지하는 현장에 휘말려 경찰서에 증인으로 동행하게 됐다.
임유진은 이 사건을 계기로 억울하게 의상학과 교수의 눈 밖에 나면서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할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박민재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조짐을 보이면서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불렀다.
한편 ‘연애박사’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새 출발을 맞았다. 직전 편성작인 ‘신병4: 사보타주’의 최종회 시청률 대비 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다만 故안판석 감독 작품다운 섬세한 연출 속 추영우와 김소현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월요일 멜로 장르팬들의 선택을 불러 모을 지 흥행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