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대한민국을 발라드 열풍으로 물들였던 '우리들의 발라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9.30/
배우 문근영이 평균연령 17.9세 참가자의 심경과 공감했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정현 PD와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 정승환이 참석했다.
이날 문근영은 “매 순간 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내가 처음 활동을 시작한 나이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나이에 포함된 친구들이 매 무대 마다 서다 보니 내가 그때 어떤 마음인지가 떠올랐다”며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준비했을까가 궁금하기도 하고, 공감도 되며 힘을 주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노래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나, 음악적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의문을 갖는 점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가야할 길도, 도전해야하는 길도 많다보니 너무 관여하는 건 좋은 선배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아, 따뜻하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가자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현 PD는 문근영의 캐스팅에 대해 “워낙 오디션 마니아고 음악을 좋아하는 건 알았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BGM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주크박스 게시판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꾸준히 선보이기도 했다. 자기만의 음악 취향이 뚜렷해서 어떻게 듣고 판단하는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가을동화’와 영화 ‘어린신부’ 등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한 문근영이 평균 연령이 17.9세 참가자들의 가장 큰 이해자가 될 수 있단 판단도 있었다.
안 PD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데, 그 사이 희소병을 앓고 재활 기간도 거치면서 활동했다. 톱스타란 한 꺼풀 이상으로 ‘문근영’이란 깊이 있는 세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며 “어린 참가자들의 세계를 해석 할 수 있는 분인 동시에 어린 나이에 자신을 내보이는 자리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어렵게 제안을 드렸는데 감사하게 바로 수락을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2’는 발라드가 주제인 SBS의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우리들의 발라드’의 두 번째 시즌으로,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