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선수단.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1 순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FC서울이 10년 만의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파이널 A(K리그1 상위 6개 팀)에 오를 팀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일간스포츠는 한국스포츠레저㈜와 공동 기획으로 K리그1 주요 승부처를 분석했다.
각 팀이 파이널 라운드 돌입까지 3경기를 남겨둔 현재, 서울(승점 62)은 2위 울산 HD(승점 47)보다 승점 15 앞서 있다. 외국인 공격수 클리말라를 중심으로 정승원, 야잔, 구성윤 등 핵심 멤버들이 건재하다. 사실상 독주 체제다.
올 시즌 K리그1은 6위권 경쟁이 뜨겁다. 4위 전북 현대(승점 44)와 9위 FC안양(승점 38)의 승점 차는 6이다. 특히 6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0)부터 안양까지 파이널 A 진입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5일 포항전 선제골 뒤 환호하는 이승우(가운데). 사진=프로축구연맹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까지 남은 정규리그 세 라운드를 모두 주목해야 한다. 특히 10월 9일 열리는 31라운드 3경기 모두 파이널 A 진출을 노리는 팀들 간 대결이다.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31라운드부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9~10월 A매치가 끝나고 치러지는 터라 대표팀에 합류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몇 팀을 제외하고는 파이널 A와 B에 어느 팀이 배정될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4위 전북을 포함해 9위까지는 33라운드까지 피 터지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33라운드가 개최되는 10월 24일에서야 다수팀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