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IK
이규호가 예선의 아쉬움을 레이스에서 만회했다.
한국인 최초 F1 드라이버를 목표로 하는 2008년생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츠)는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브랜즈 해치 그랑프리 서킷에서 열린 2026 GB3 챔피언십 7라운드에 출전했다.
예선에서는 Q1 12위, Q2 1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본 레이스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반등했다.
레이스1을 12번 그리드에서 시작해 14위로 마친 이규호는 레이스2에서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뒤 추월을 거듭해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레이스3에서도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첫 랩에서 1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순위가 다시 밀렸지만 끝까지 추격해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MIK
이규호는 “예선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쉬웠지만 레이스에서 순위를 하나씩 끌어올리면서 경기 운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기필코 포디엄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규호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는 최종 8라운드에서 시즌 첫 포디엄에 도전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