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
그룹 카라(KARA)의 한승연이 목 디스크 치료를 받는 중에도 대학 축제 무대에서 라이브를 완주하며 남다른 무대 열정을 보였으나, 팬들의 안타까움 섞인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카라는 지난 18일 열린 서강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루팡', '스텝(Step)', '미스터'까지 대표 히트곡 5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축제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대 실황 영상이 공유되면서 한승연의 건강 상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상 속 한승연은 상체와 목을 역동적으로 써야 하는 포인트 안무 구간에서 고개를 뻣뻣하게 세운 채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주로 팔과 하체 동작 위주로 안무를 소화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허리를 짚거나 다소 힘겨워하는 기색을 애써 미소로 달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한승연 SNS 불편한 몸 상태 속에서도 한승연은 끝까지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마쳤으며, 축제 이후 SNS에 "누나 왔다 서강대"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현장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대도 좋지만 건강 회복이 최우선", "동작을 무리하게 맞추기보다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승연은 지난달 생일 팬미팅 당시 심하게 손을 떠는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아에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악화된 목 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일시적인 손 떨림이 나타난 것"이라며 "현재 의료진의 진료와 치료를 병행 중이며 다른 부위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988년생인 한승연은 2007년 카라로 데뷔해 가요계 정상에 올랐으며,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청춘시대'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잇단 부상 투혼 속에서도 팀 활동을 소화하고 있는 한승연을 향해 응원과 함께 치료에 전념하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