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하는 최이샘 (나고야=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최이샘이 슛하고 있다. 2026.9.18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12년 만의 금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대만을 73-59로 꺾었다.
앞서 말레이시아, 몽골을 제압하며 8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C조 1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1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르는 구조다.
한국 농구가 다시 한번 AG 정상을 노린다. 지난 20일엔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 결승전서 승리하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부에서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회 8강전은 오는 24일 열린다.
대표팀은 이날 1쿼터 최이샘(부산 BNK)과 강이슬(아산 우리은행)의 정교한 슛을 앞세워 20-17로 앞섰다. 주포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컨디션 난조로 자리를 비웠지만, 리드를 잡는 데 문제없었다.
대표팀은 이후 대만의 턴오버를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해 격차를 벌렸다. 특히 첫 3점슛 12개 중 7개가 림을 통과하는 등 물오른 슛감을 이어갔다. 전반 종료 기준 13점 앞서며 기분 좋게 후반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3쿼터 한때 최이샘의 3점슛을 앞세워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 막바지엔 상대의 압박 수비에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허예은(청주 KB)과 최이샘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매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