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0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개최된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최경주복지회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억5000만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필드 위 경쟁 구도는 베테랑과 신예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대회의 호스트인 최경주는 지난 7월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ISPS 한다 시니어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 약 1년 만에 국내 투어에 나선다. 전년도 우승자 전가람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페럼클럽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함정우 역시 코스와의 뛰어난 호흡을 바탕으로 정상을 노린다. 이번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장유빈과 최찬은 시즌 3승을 두고 경쟁하며, 매경오픈 우승자 송민혁과 추천선수로 합류한 국가대표 손제이, 김민수 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대회 운영 면에서는 선수 지원을 최우선으로 둔 구성이 돋보인다. 본 상금과 별도로 4500만 원의 예비비를 마련해 본선 진출자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 배분하며, 프로암 대신 이틀간의 공식 연습일을 운영해 경기 준비 환경을 확보했다. 드라이빙 레인지 전 타석에는 트랙맨을 배치하고 네임 플레이트와 맞춤형 볼을 지급하며, 올해는 전문 인력이 장비를 관리해 주는 '클럽 클리닝 서비스'와 공식 야디지북 1개 무상 지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현대해상 하이비전 센터를 통한 무료 숙소 제공과 경기장 내 가족 식사 지원 등 체류 편의도 함께 뒷받침한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추첨 이벤트와 무료 하트빵을 포함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5개 지점을 완주하면 골프공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어프로치 챌린지, 퍼팅 게임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해 사전 선정 관람객과 최경주가 만나는 '마음 토크쇼'도 열린다. 코스 내 11번 홀에는 선크림과 쿨패치 등을 비치한 휴식 구역 ‘굿앤굿 케어존’을 설치했고, 최종 18번 홀에서는 경기를 마친 선수가 관람석 팬들에게 사용구를 전달하는 소통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