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레슬리 거버 SNS
세계적인 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아들이자 모델인 프레슬리 거버가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실 등에 따르면 프레슬리 거버는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한 재활시설에서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실은 21일 검시를 진행했지만 추가 검사와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망 원인에 대한 결론을 보류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산타모니카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현지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인은 아니다.
프레슬리 거버는 생전 정신건강과 약물 의존 문제를 직접 언급해왔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신디 크로퍼드와 사업가 랜디 거버 사이에서 태어나 모델로 활동했다. 캘빈클라인, 돌체앤가바나 등 여러 패션 브랜드와 작업했으며, 2018년에는 어머니와 함께 펩시 슈퍼볼 광고에 출연했다.
유족 측은 페이지 식스에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전했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