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A 다저스 김혜성의 포스트시즌(PS) 엔트리 진입 가능성이 생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김혜성의 PS 엔트리 포함 계획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를 더그아웃에서 바라보는 김혜성. EPA=연합뉴스 미국 진출 2년 차 김혜성은 올 시즌 빅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1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51을 기록했다. 5월 말 마이너리그 강등 후 트리플A에서만 뛰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해 PS 엔트리에 포함됐고,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 연장전에 교체 출장해 우승에 기여했다. 김혜성이 지난 5월 샌디에이고전에서 주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트리플A 일정을 마치면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주루와 수비, 도루 능력이 뛰어나다. PS 로스터 등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이 포스트시즌에 극적으로 돌아와 주루와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 타격 훈련 중인 김혜성.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건은 타격이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5월에도 김혜성의 트리플A행에 앞서 그의 높은 헛스윙률을 지적했다. 21일 역시 "김혜성이 PS 로스터에 들어가려면 타격에서 꾸준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렇다면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3홈런 31타점 15도루를 기록 중인데, 여전히 삼진율이 높다.
다저스는 14년 연속 PS 진출과 함께 5년 연속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