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키움전 7회 말 결승타를 친 KIA 한준수. 사진=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위 싸움을 이어갔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7회 말 결승점을 뽑아 2-0으로 승리했다. 4위 KIA는 69승 57패 2무(승률 0.548)를 기록해, 3위 LG 트윈스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5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렸다. KIA는 애덤 올러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이 상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4회 무사 1·2루, 6회 무사 1·3루 찬스를 득점과 연결짓지 못해 앞서지 못했다.
KIA는 7회 선두 타자 김태군이 바뀐 투수 박준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정현창의 희생번트 실패가 병살로 이어져 또 찬스를 놓치는 듯했다. 그러나 후속 박정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번 지명타자 한준수가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가 대주자 윤도현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KIA 카스트로. 사진=구단 제공 KIA는 올러에 이어 7회부터 가동된 전상현(⅔이닝)-곽도규(⅔이닝)-조상우(⅔이닝)-이의리(1이닝)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무실점으로 영봉승을 기록했다.
카스트로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결승타를 친 한준수와 4번 타자 나성범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