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싱글 ‘사랑 같아 보여도’를 발매한다. 2006년 더 네임이 발표한 곡으로, 사랑이라 믿었던 관계가 끝난 뒤 남은 상처와 미안함을 담았다.
이번 곡의 중심에는 ‘행복하려고 사랑한 걸 잊지 마’라는 메시지가 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긴 관계를 돌아보며, 떠나는 사람의 미안함과 남겨진 사람을 향한 마지막 마음을 담담하게 전한다.
주호는 ‘바래다주던 길’, ‘어떻게 내가 널 잊고 살아’, ‘내가 아니라도’, ‘그 하루’,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등 이별과 그리움을 다룬 발라드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안정적인 가창력이 강점인 만큼,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듣기 좋은 발라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지난달 먼데이 키즈의 ‘녹슨 가슴’을 리메이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더 네임의 곡을 선택했다. 쌀쌀한 바람이 시작된 9월, 주호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오래된 이별 노래에 어떤 온도를 더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