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 / 사진=CJ ENM 제공
배우 변요한이 ‘타짜’ 시리즈 피날레를 장식하는 소회를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장태영을 연기한 변요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변요한은 “최선을 다해서 찍었고 나머지의 평가나 반응은 관객에게 맡기고 싶다”며 “속이 후련하다. 처음에 작품이 들어왔을 때는 부담감도 있고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운명 같았다. 이걸 피하면 비겁하게 느껴질 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짜’ 시리즈 자체가 너무나 오래된 작품이지 않느냐. 솔직히 말하면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평생 놀림거리고 생각했다”며 “ 그래서 이런 두려움을 직면하고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변요한은 “2026년도 ‘타짜’로, 내가 살아온 만큼, 내 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근데 그 색을 모르겠더라. 거기서 오는 아이러니함이 있었다”며 “결국 내가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재원, 조우진, 윤경호 등 상대 배우였다. 그 방법을 택했다”고 부연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