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대표 한류 방송·미디어 플랫폼인 KBS 재팬이 현지 K팝 댄스 인재육성 전문 기관 조이재팬 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8일 K팝 및 K컬처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 내 K컬처 지식재산권(IP) 확장과 차세대 콘텐츠 공급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조이재팬 아카데미의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KBS 월드 신규 오리지널 K팝 오디션 프로그램, 글로벌 서바이벌 포맷, K컬처 다큐멘터리 등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아카데미 소속 전문 댄스 크루와 연습생들이 참여하는 숏폼·롱폼 고품질 퍼포먼스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기획 및 제작한다.
제작된 퍼포먼스 영상은 KBS 월드의 기존 TV 방송 채널과 유튜브,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일본 및 글로벌 전역으로 송출·유통 된다.
오프라인 무대 및 신규 교육 비즈니스 부문도 협업한다. KBS 재팬이 주최·주관하는 일본 현지 이벤트 개최 시, 조이재팬 아카데미는 오프닝 무대 연출 및 백업 댄서 지원 등 무대 제작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KBS 월드 채널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 파워와 전문 아카데미의 실전 교육 노하우를 접목한 ‘KBS 재팬-조이재팬 프리미엄 K팝 댄스 클래스’ 등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여 일본 현지 K컬처 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단순 콘텐츠 제휴에 머무르지 않고, 한일 양국의 엔터테인먼트 인력 교류, 글로벌 미디어 트렌드 정보 공유, 상호 자문 협력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기획부터 트레이닝, 방송 프로그램 제작, 무대 공연, 디지털 미디어 유통, 부가 커머스 사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K-컬처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탄탄하게 안착시킬 계획이다.
KBS 재팬 김형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현지에서 철저하게 검증된 전문 인재 풀과 방송사의 오리지널 IP 기획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라며 “일본 내 K팝을 단순 소비형 콘텐츠에서 지속 가능한 참여형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하여 양사 모두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이재팬 아카데미 허남 대표는 “공신력 있는 방송 미디어 플랫폼사인 KBS 재팬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조이 아카데미가 보유한 유망한 원석들과 전문 트레이닝 인프라가 방송과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 일본 현지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협약 체결 직후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여 하반기 선보일 오리지널 프로젝트의 세부 제작 일정 및 인력 배치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