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FC
강원FC가 정경호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강원은 7일 정경호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정 감독의 지도력과 팀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정경호 감독은 지난해 강원을 K리그1 5위로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리그 순위다. 코리아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구단 사상 처음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7일 현재 K리그1 4위에 올라 있으며, 코리아컵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정 감독은 강원과 인연이 깊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과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다.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에 합류했고, 2010년에는 구단 2대 주장으로 선임됐다.
은퇴 후 울산대, 성남FC, 상주 상무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정 감독은 2023년 강원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2025년부터는 고향팀의 정식 사령탑을 맡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다시 한번 강원FC를 이끌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조건보다 고향팀인 강원FC와 팬들에 대한 애정, 책임감을 먼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와 코치로 함께하며 많은 애정을 쌓아온 특별한 팀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