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상 대표, ‘IP Meets AI’ 발표서 AI 테마파크 솔루션 ‘플레이팝’ 공개
-하우샹투·황아마·요아소비 협업 사례 소개…120개 이상 IP·브랜드 파트너 기반 글로벌 사업 강화
AI 테마파크 솔루션 기업 밀레니얼웍스(대표 송유상)가 지난 9월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StartSphere Taipei’에 키노트 연사와 패널리스트로 참여하며 대만·일본을 중심으로 한 크로스보더 IP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IP Convergence’ 서밋은 음악과 팬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대만 국가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국가 브랜드 ‘Startup Island TAIWAN’이 주관했다. 밀레니얼웍스는 한국 기업으로 참여해 한국·대만·일본을 연결하는 IP 협업 사례와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송유상 대표는 ‘IP Meets AI’를 주제로 한 키노트에서 AI 기반 테마파크 솔루션과 서비스 ‘플레이팝’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레이팝은 한 번의 설정으로 25개국에 동시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IP를 2주 단위로 교체하고, 한정 상품과 현지화 콘텐츠, 셀프서비스 운영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송 대표는 크로스보더 IP 사업 사례로 대만 캐릭터 IP ‘하우샹투(好想兔)’와 고양이 크리에이터 ‘황아마(黃阿瑪)’를 소개했다. 하우샹투는 LINE 스티커 등을 통해 알려진 IP로 10주년 협업을 진행했으며, 황아마는 구독자 160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일본에서는 SONY MUSIC JAPAN과 협업해 요아소비(YOASOBI)와 ‘오버워치’의 컬래버레이션을 자사 AI 플랫폼 기반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Matchmaking Practices in Cross-Border IP Collaboration’ 패널에는 송 대표를 비롯해 노부히로 나카타케 Sony Music Japan 관계자, 데니스 양 studio76, 소타 모리야마 YOAKE, 조기환 Pacemakers 대표 등이 참여했다.
송 대표는 크로스보더 IP 협업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IP를 라이선스한다는 것은 팬과의 관계까지 함께 넘겨주는 것”이라며 “계약이 끝난 뒤에도 그 관계는 파트너에게 남는 만큼 협업 과정에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밀레니얼웍스는 현재 120개 이상의 IP·브랜드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으며 재계약률은 92%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대만과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크로스보더 IP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