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평균 웃도는 상승률 기록…하안주공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속도
-구름산지구 A6블록에 총 426가구 공급…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
서울 아파트값 상승 흐름이 수도권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광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서울과 경기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규모 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신규 주택 공급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26%, 경기도는 5.76%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광명시는 12.77% 올라 서울과 경기 평균을 모두 웃돌았다.
실거래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전용 84.98㎡ 입주권은 지난 7월 6일 12층이 1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같은 면적 5층 거래가인 17억9,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높은 수준이다.
현재 일부 매물의 호가는 21억원 수준까지 제시되고 있다. 다만 호가는 매도 희망가격으로 실제 거래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광명에서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하안주공아파트는 임대단지인 13단지를 제외한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1·2단지, 3·4단지, 6·7단지, 10·11단지는 각각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수 단지가 신탁 방식을 채택했다. 3·4단지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입찰을 마감했으며 5단지는 2,886가구 규모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명은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규 주택 공급과 향후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티건설은 이달 광명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A6블록에서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6개 동, 총 4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약 77만㎡ 부지에 약 5,05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문화·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향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소하생활권과 KTX 광명역세권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환경으로는 약 67만㎡ 규모의 구름산 도시자연공원과 소하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구름산지구 내에도 추가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교통망으로는 1호선·KTX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소하IC,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소하로 음식문화거리와 이마트 등이 있으며 광명역세권의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시네마,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공립 밝은빛유치원을 비롯해 서면초, 안서중, 창의경영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소하동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원에 마련되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