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간스포츠 DB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며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영욱은 4일 개인 SNS 계정에 이민정과 관련된 보도를 캡처해 올리며 과거 인연을 꺼내 들었다. 그는 "이민정 양이 고등학생 시절 압구정 길거리에서 내가 처음 발탁했을 때는 연예계에 뜻이 없는 것처럼 굴었다"며 "결국 내 뮤직비디오에 나오기는 했지만, 어느새 중년이 되어 연예인 놀이에 빠져 있다. 내가 여러모로 앞서간다"고 비꼬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의 무분별한 참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두 자녀와 함께 휴양지 풀빌라로 가족 여행을 떠난 부부의 사진 기사를 추가로 공유하며 "이병헌 형의 얼굴이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 것은 내 착각일까, 아니면 가족 여행을 떠난 기혼 남성들의 무의식적인 표정인 걸까"라며 남의 사생활에 자의적인 품평까지 덧붙였다.
고영욱은 최근 SNS를 소통 창구 삼아 동료 연예인들을 잇달아 입에 올리며 빈축을 사고 있다. 과거 시트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하선을 저격하거나 그룹 룰라 동료였던 이상민을 비난하는 등 무차별적인 폭로성 언급을 이어가 대중의 피로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발찌 착용 3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복귀를 모색했으나 미성년자 성범죄 전력에 따른 운영 정책 위반으로 채널이 폐쇄 조치되는 등 거센 비판 여론에 부딪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