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류태준의 연기 변신이 해외에서 통했다.
3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류태준은 영화 ‘와이프’로 멕시코 시니스터 호러 영화제에서 장편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류태준은 ‘와이프’에서 현실과 망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소설가 지만 역을 연기했다. 불안과 혼란, 심리적으로 무너져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와이프’는 류태준의 남우주연상과 함께 음악상을 수상하며 멕시코 시니스터 호러 영화제에서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태국 방콕 무비 어워즈 심리 스릴러 부문 수상까지 더해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류태준은 KBS ‘황진이’의 벽계수, SBS ‘대풍수’의 고려 공민왕 등 선 굵고 묵직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존의 카리스마 중심 이미지와는 다른 류태준의 연기 변신이 영화제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한편 9월 개봉을 확정한 ‘와이프’는 아내를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던 소설가 지만이 잔혹한 진실과 마주하며, 현실과 망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파멸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