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홍현석(27)이 미트윌란(덴마크)과 임대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트윌란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홍현석이 구단의 새로운 선수로 합류했다"라고 알렸다.
홍현석은 지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했으나, 이후 낭트(프랑스) KAA 헨트(벨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미트윌란과 1년 임대 계약을 맺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스포츠 디렉터는 구단을 통해 "홍현석은 풍부한 국제적 경험을 가지고 팀에 합류한다. 경기장에서 그는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엄청난 활동량을 갖추고 있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우리 플레이에 강렬함과 창의성 모두를 더해줄 수 있다"라고 반겼다. 이어 "동시에 그는 겸손하고 성실하며, 이는 우리가 매우 높이 평가하는 특징이다. 우리는 조규성과 이한범(클뤼프 브뤼허)을 통해 그가 미트윌란이 가진 가치관에 잘 부합하는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현석 역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 그는 "미트윌란은 훌륭한 클럽이고, 오랜 기간 나를 지켜봐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조규성과 이한범 두 선수 모두에게 구단에 대한 아주 좋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이것이 제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대표팀에서 조규성과 함께 뛴 적이 있기 때문에, 클럽에서도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즐거울 거"라고 반겼다.
구단에 따르면 홍현석은 등번호 2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는 "무엇보다도 저는 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 구단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이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며 "또 우리는 컨퍼런스리그에서 높이 올라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