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가수 이장원의 100세 할아버지가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 직전까지 직접 겪은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와 함께 지내는 100세 할아버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집에는 이북5도청 관계자들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찾아왔다. 이장원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황해도 등 이북 지역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이라며 “실향민 지원과 이북 문화 보전 사업 등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장원의 할아버지는 카메라 앞에서 1933년 소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조선어독본이 사라지고 일본어만 배워야 했던 일을 떠올렸다. 이어 창씨개명과 강제 징병, 광복 당시의 상황, 6·25 전쟁 직전의 혼란스러운 분위기까지 당시 기억을 차례로 전했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현대사의 산증인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장원도 “할아버지 인터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여러 단체에서 이야기를 들으러 찾아왔다”고 밝혔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