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OS 프로젝트
가수 허각 측이 쌍둥이 형 허공을 섭외하고도 자신을 섭외한 것처럼 초상권을 무단 도용해 허위 홍보를 진행한 레스토랑을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OS프로젝트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 소재의 한 레스토랑 오픈 행사 과정에서 허각의 성명과 사진이 무단으로 상업적 이용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지난 4일 허각의 쌍둥이 형인 가수 허공에게 행사 출연을 요청해 승낙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온라인 홍보물에는 허공이 아닌 허각의 사진과 함께 ‘가수 허각이 깜짝 등장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내용이 게재됐다.
소속사는 “당사와 허각은 해당 행사와 관련해 어떠한 출연 요청이나 섭외를 받은 사실이 없었고, 허공의 섭외 및 출연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로 이를 확인한 뒤 즉시 업체에 항의했다. 업체 측은 업무상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했으나, 정작 행사 당일 현장에는 삭제를 요구했던 허각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홍보물이 그대로 게시돼 있었다.
소속사는 “허각은 해당 행사에 출연하기로 약속하거나 섭외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번 허위 홍보와 관련하여 어떠한 방식으로도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서 “당사는 해당 업체의 허각 성명·초상 등의 무단 상업적 이용과 허위 홍보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 및 권리 침해,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등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