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지난 23일(한국시간)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마운드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다. 정확한 복귀 일정은 오는 29일 불펜 투구에 달려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앞서 "오타니가 이번 애틀랜타 원정이 아닌 29일 디트로이트 원정(코메리카 파크)에서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이번 불펜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마운드 복귀 날짜와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디트로이트에서 불펜 투구를 한 뒤 향후 일정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타니. AFP=연합뉴스 로버츠 감독은 복귀 날짜를 정하지 않았지만, 오는 31일 디트로이트전이나 다음달 2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마운드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 경우 오타니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혹은 에릭 라우어의 오프너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7월 초 왼 무릎 통증을 느껴 이후 타자 역할에만 전념했고, 최근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투타 겸업으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어려워 빅리그에서 차츰 투구 이닝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