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기뻐하는 부천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가 전북 현대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천은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먼저 3골을 뽑은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올 시즌 전북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4경기째(2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부천은 9위(승점 27)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부진한 전북은 4위(승점 34)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부천은 전반 9분 성예건의 선제골에 이어 5분 뒤에는 김종우가 골대 왼쪽 구석을 찌르는 추가골을 올렸다. 후반 10분 구스타보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우진의 중거리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4분에는 박지수가 헤딩골을 넣어 분위기를 올렸으나, 거기까지였다. 강원 김동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원정 팀 강원FC가 울산 HD를 3-2로 제압하고 3위(승점 35)로 올라섰다. 강원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김동현의 오른발 중거리 골로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