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채널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지기 전 방송인 유병재가 보인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이런 엿같은 사랑’으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 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유병재는 하영의 히트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언급하며 “하영이가 집안 대대로 조상분들께서 의사셨던 분들이 많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하영은 “맞다.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증조할아버지시면 근데 우리나라에서 거의 약간...”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유병재의 발언은 이후 더 이어지진 않았으나 시기와 역사적 맥락 등을 은연중에 떠올린 반응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하영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의사 집안임을 재차 언급했고, 이때의 발언이 화제가 되며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하영은 지난 12일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