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교육관에서 열린 '2027 패노메논 추진계획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데일리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패노메논’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 패노메논’ 기자간담회에서 “패노메논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축은 내년 12월에 열릴 시상식”이라며 “두 번째는 내후년 5월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는 ‘코첼라’와 같은 성격의 대규모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축인 ‘K컬처 센터’ 건립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전 세계 핵심 도시에 2만 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K컬처 센터를 지을 계획”이라며 “센터 내부에는 정부 관공서와 기업 등을 함께 입점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선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착륙하는 듯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 현재 프로젝트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타이틀인 ‘패노메논(Fanomenon)’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결합한 이름으로, 팬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문화 현상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패노메논’은 다양한 K컬처 분야의 문화적 역량을 집약한 대규모 K컬처 축제 개최를 통해 K컬처의 글로벌 동반성장 및 방한 관광객 확대 및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