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4%를 기록, 지난주 토요일 1회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3회에서는 178억 원을 차지하기 위해 동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해강(지성)이 아파트 내 ‘택배 대란’을 해결하며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주민 폭행범으로 몰리는 위기를 겪다가 경비원을 구하려 했던 진실이 밝혀지며 단숨에 동대표로 당선되는 파란만장한 과정이 유쾌하고도 숨 가쁘게 펼쳐졌다.
4회에서는 박해강이 사설 도박장 HK무역 대표 시절, 일본 야쿠자들을 제압했던 화려하고도 충격적인 과거가 담긴다. 극 중 해강이 도박장을 찾은 일본 측 VIP를 맞이하던 중 살벌한 장비를 장착한 채 무자비하게 달려드는 상대 조직원들을 맨손 액션으로 처리하는 것. 박해강이 상황 종료 후 일본 측 VIP와 미소를 지은 채 손을 맞잡은 모습이 펼쳐지면서, 친근한 미소로 아파트 주민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동대표 박해강 속에 숨겨진 서늘하고 강력한 포스를 드러낸다.
과연 일본의 거대 폭력 조직과도 맞붙었던 박해강이 아파트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그리고 이 사건은 앞으로 전개에 어떤 나비 효과를 일으킬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현장에서도 지성의 한계 없는 액션 투혼이 단연 빛을 발했다. 고난도의 맨손 액션이 다수 포함된 신이었던 만큼, 지성은 촬영 전부터 무술 감독 및 상대 배우들과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리허설에 공을 들였다.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눈빛부터 무섭게 돌변한 지성은 날 것의 야생 액션을 정교하게 소화해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카리스마를 폭발시킨 대결 직후 훈훈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극과 극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역시 지성’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