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2021년 1월 복싱 기술이 빼어난 캘빈 케이터(미국)와 싸움에서 가드를 내리고 주먹을 연속으로 피하고, 펀치를 적중하며 카메라를 보고 뱉은 말이다. 할로웨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베스트 복서’ 칭호를 가진 할로웨이는 이제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를 상대로도 증명하려 한다.
할로웨이와 맥그리거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9에서 웰터급(77.1kg) 매치를 치른다.
사진=코너 맥그리거 SNS 최근 뉴욕 포스트 스포츠와 인터뷰에 임한 할로웨이는 “어서 나가서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UFC 최고의 복서이며 7월 12일 여러분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둘은 13년 전인 2013년 페더급(65.8kg)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엔 맥그리거가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6)을 따냈다.
다만 할로웨이는 ‘미완의 파이터’였다. 그 뒤로 할로웨이는 쉬지 않고 옥타곤에 오르며 경험을 쌓았고, UFC 최고의 파이터로 거듭났다. 맥그리거도 페더급과 라이트급(70.3kg) 왕좌까지 차지하며 승승장구했지만, 2021년 7월 이후 한 번도 공식전에 나서지 않았다.
물론 맥그리거도 날카로운 타격 실력을 지녔고, 특히 상대를 한 방에 보내는 타이밍이 일품이다. 스타성까지 겸비한 맥그리거는 과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복싱룰로 맞붙기도 했다.
코너 맥그리거가 5년 만의 UFC 복귀전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맞붙는다. 사진=UFC 할로웨이는 “(당시) 맥그리거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메이웨더가 봐줬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맥그리거가 정말 잘했다고 본다. 그는 정말 훌륭한 복서”라면서도 “하지만 불행히 나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싸웠던 할로웨이는 맥그리거와 대결이 웰터급 데뷔전이다. 경기 감각 면에서는 할로웨이가 앞선다. 5년 만에 싸우는 맥그리거는 ‘링러스트’를 이겨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