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미디어데이 모습. 사진=대학축구연맹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미디어데이 모습. 사진=대학축구연맹 대학축구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로 뛴다. 2일부터 시작되는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개막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20개 대학 대표 선수들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대학축구연맹은 1일 오후 5시 강원 태백시 태백호텔에서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박한동 회장이 내세운 ‘플레이어 퍼스트’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 중 20개교 대표 선수 1명씩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선수 대부분이 ‘우승’을 외쳤다.
지난해 제61회 백두대간기 우승팀 단국대의 이윤성은 키워드로 팀의 출사표를 밝히는 자리에서 ‘디펜딩 챔피언’이란 표현을 내세웠다. 그는 “작년 대회 때 우승해서 챔피언이란 자리에 올랐는데, 이번 대회 때도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제61회 태백산기 우승팀 경희대의 이경원은 ‘킹 이스 백’이라고 적은 보드를 들어 보이며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러 왔다”고 당차게 말했다.
한남대 성예건. 사진=대학축구연맹 '우승'을 적은 한남대 성예건은 “한남대는 항상 승리한다는 뜻이다. 한남대는 항상 승리하고, 우승해야 한다”고 자부했다.
진인사대천명을 적은 건국대 김도원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긴다는 뜻”이라며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내일 보여주는 날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적었다”고 밝혔다.
아주대 주장 한결은 “매 경기 죽을 각오로 임해서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박한동(왼쪽) 회장이 개막식에서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하는 78개 팀에 40만원씩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학축구연맹 이날 미디어데이에 앞서 개막식도 열렸다. 박한동 회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78개 팀에 40만원씩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한동 회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다. 우리의 주인공이라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축구를 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잘 만들고 과정을 잘 이끌어가면, 이 선수들이 한국축구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처음에는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대학축구의 미래를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대표로 지원금을 전달받은 성예건은 “대학 선수들을 위해 항상 지원해 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성실히 훈련하고 열심히 해서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