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스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어깨 통증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와일스에 대해 "17일 수원 KT 위즈전 후 몸 상태 점검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말소됐다"라고 전했다. 와일스는 20일 병원 검진 예정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도 와일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20일 정밀검진을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다음 조치를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우선 당장 로테이션 한 번은 거를 예정이다.
키움 와일스. 키움 제공
와일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마이너리그에서 125경기나 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다. 구단은 와일스 영입 당시 "9이닝당 볼넷이 2.1개로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라고 한 바 있다.
와일스는 정규시즌 4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3패만 겪었고, 평균자책점은 4.13을 기록했다. 데뷔전인 3월 31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고, 4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를 쌓지 못했다. 이후 17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 병원 검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