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톨허스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말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7)가 에이스의 위용을 떨쳤다.
톨허스트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우승 경쟁 팀' 삼성과의 시즌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톨허스트는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LG 톨허스트 '역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말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6.4.19 mtkht@yna.co.kr/2026-04-19 14:54:0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해 8월 우승 청부사로 영입된 톨허스트는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1실점 이하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실점은 5일 키움전 2회 말 1사 후 김건희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16⅔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 중이다.
공교롭게 올해 거둔 3승 모두 일요일에 달성했다. LG 에이스인 톨허스트는 개막 2주 차에 주 2회 등판을 위해 3월 31일 KIA전에 등판했고, 이어 5일 키움전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2주 연속 우천으로 한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톨허스트는 세 번 연속 일요일에 등판했고, 그때마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한 주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2회 말 2사 후 전병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함수호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3회 강민호(볼넷), 4회 이재현(볼넷), 5회 류지혁(내야 안타) 등 3이닝 연속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막았다. 마지막 6회 수비는 공 9개로 간단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93개(스트라이크 55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53㎞ 직구를 비롯해 커브·슬라이더·커브 등을 섞어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