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양재웅.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이 폐업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이 지난 1일 폐업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폐업 서류 등을 확인해 신고일 기준으로 폐업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폐업 신청 당시 병원 내 입원 환자는 없어 별도의 전원 조치나 사전 고지 절차는 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4년 5월 양재웅이 운영하던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내원해 치료를 받던 중,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A씨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 행위(의료법 위반) 등이 적발돼 병원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병원은 이의 제기 없이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영업을 중단했다.
경찰은 양재웅을 포함해 병원 관계자 7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지난달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한편 양재웅은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결혼을 연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2024년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병원 환자 사망 사고가 알려지며 결혼을 연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