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한층 깊어진 서사와 함께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랑 처방’) 17, 18회에서는 감동과 웃음을 오가는 전개 속에 반전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제작진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먼저 30년간 이어진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악연이 마침내 풀렸다. 차세리(소이현)의 결정적 증언으로 공주아(진세연)가 징계 위기에서 벗어나며 화해의 계기가 마련된 것. 나선해(김미숙)는 생일을 맞아 양씨 가족을 집으로 초대했고, 양선출(주진모)은 오랜 세월을 지나 다시 공씨 집을 찾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오랜 상처를 공유한 두 집안이 화해 이후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공정한(김승수)과 양동익(김형묵)의 관계 변화도 눈길을 끈다. 앙숙이었던 두 사람은 공주아 사건을 계기로 화해하며 의기투합했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방송 출연까지 함께하기로 합의하며 ‘브로맨스’를 형성한 것. 다만 양동익이 꾸민 자작극의 전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진실이 드러날 경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긴장감을 더한다.
공대한(최대철)과 양동숙(조미령)의 로맨스에는 제동이 걸렸다. 공주아 사건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갈등이 격화됐고, 결국 양동숙이 선을 긋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 공대한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양동숙은 거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두 사람이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차세리(소이현)와 최민서(박리원)의 충격적인 과거사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동일한 아기 사진을 매개로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암시된 가운데, 차세리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듣고 불안에 휩싸였다. 이어 도로 위에서 극적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