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players pose after their 7-0 victory in the AFC Women's Asian Cup Australia 2026 football quarter-final match between Japan and Philippines at Accor Stadium in Sydney on March 15, 2026. (Photo by SAEED KHAN / AFP) / --IMAGE RESTRICTED TO EDITORIAL USE - STRICTLY NO COMMERCIAL USE--/2026-03-15 16:37:3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게 됐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필리핀을 7-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이날 전반전 다나카 미나와 고가 도코의 연속 골로 기분 좋게 2-0으로 앞섰다. 후반에는 4명의 선수가 득점 행렬에 합류했고, 고가도 힘을 보태며 7골 차 완승에 성공했다. 이날 일본은 슈팅 44개를 쏟아냈고, 유효슈팅은 16개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슈팅은 없었다.
일본은 대회 4강에서 한국과 결승전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됐다. 한국은 전날(14일)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 4년 전 대회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거둔 한국은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길목에서 일본과 만나게 됐다. 한일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8위로, AFC 국가 중 가장 높다. 한국은 21위로 13계단 차이가 난다.
여자축구 한일전에선 일본이 19승 12무 4패로 크게 앞선다. 한국의 가장 마지막 한일전 승리는 지난 2015년 동아시안컵(2-1승)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이후 4무 5패에 빠졌다.
대신 이번 대회 흐름은 나쁘지 않다. 한국은 개최국 호주와 조별리그서 한 조에 묶이고도 1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진정한 의미의 세대교체가 이뤄져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일본 역시 황금 세대로 무장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