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EBS 송준섭 PD와 ENA 안제민 PD가 참석했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송준섭 PD는 “곽준빈이 앞서 ‘전현무계획’에서도 여자친구를 언급했더라”라며 “저희 이집트 편 방송에서도 추성훈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준섭 PD는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인간적인 면모가 더 잘 드러난다”며 “곽준빈이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 것도 첫 촬영인 충칭에서는 시기상 맞았어도 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날 때 밤에 옹기종기 모여 연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을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추성훈이 앞서 세 사람의 케미를 70점 정도라고 했는데, 이집트에서는 90~100점에 이를 만큼 더 끈끈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