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17일 오전 해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1.17/ 미성년자이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중국 광고에서도 삭제됐다.
쿠쿠전자 중국법인은 지난 18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엑스)를 통해 “김수현과 관련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중단하고 모든 공식 플랫폼에 걸린 김수현의 이미지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또 “우리는 항상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결정은 시장 피드백에 기반한 신속한 대응이자 브랜드 가치관을 확고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부터 제기된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를 줄곧 부인하다가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편지 등이 공개되자 지난 14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